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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일 교육부 차관, 강릉 명륜고서 정부정책 해법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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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2회 작성일 14-03-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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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기사가 나왔길래... 옮겨봅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308_0012772699&cID=10205&pID=10200

 

나승일 교육부 차관이 일반계고등학교의 교육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일 강원 강릉시 명륜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나 차관은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일반계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호진 교사(연구부장)는 "입시 및 교육 환경이 예전과 달라져 일반계고등학교에는 독서실 시스템이 잘 갖춰져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시설 확충을 건의했다.

고인아 어머니회장은 "늘품재(독서실)를 운영하니 사교육이 줄었다"며 공교육이 바로 서는 좋은 사례라는 점을 강조했고 "(서울 수도권보다 지방이 정보가 부족해) 대학설명회나 세미나 등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돈영 학생회장은 "과학 교과 시간에 실험 실습을 많이 해서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가 주어지긴 하는 데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나 차관은 "일반고가 전체 고교의 대다수(학생 수 기준 71.5%)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선발권, 교육과정, 자율성 등에서 특목고나 자율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별받음으로써 마치 수준이 낮은 학교처럼 인식되는 문제점이 있어 지난해 10월30일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명륜고를 모델로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겠다"고 말했다.

또 "명륜고가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잘 연결돼 (특화활동 등이) 운영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명륜고의 사례를 (전국의 일반고에) 소개하고 닮아가게 하면 정부가 추진하는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 사업이 성공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이경희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은 "과학실 독서실 등 시설 확충, 진로 진학 건의는 검토해서 도교육청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명륜고 13회 졸업생인 권성동(법제사법위원회)·염동렬(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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